엑소에 빠진 딸 아버지 흉기 살해엑소에 빠진 딸 아버지 흉기 살해

Posted at 2014. 6. 13. 12:12 | Posted in 이런저런이야기

 중국법원이 한국의 아이돌 그룹인 엑소를 쫓아다녀 공부가 안된다며 다투다 딸을

 

살해한 아버지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고 합니다. 중국 법제만보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시

 

제 2중급인민법원은 12일 오전 열린 재판에서 ㄱ 에게 고의살해죄를 적용해 이 같이

 

판결했다고 합니다. 올해 41세인 광시성출신 ㄱ 씨는 1998년 베이징에 이주해 온 후 중학교

 

2학년 된 딸이 한국 아이돌 그룹 엑소에 빠져 저녁에 인터넷을 하느라 잠을 자지 않고

 

숙제도 안하는 지경에 이르러 고민해왔다고 해요 , 사건 당일인 지난해 11월 8일 오전 8시

 

ㄱ 씨는 딸의 행동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는 생각에 이르러서 만 다툼 하던 딸이

 

 

 

내가 부모를 사랑하는 것 보다 연예인을 사랑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라는 말을 내뱉자 이성을 잃고

 

이에 ㄱ 씨는 순간적으로 화를 참지 못하고 집에 있던 흉기로 딸을 찌르고 자신도 손목을 그어

 

자살을 시도했다고 합니다. 신고를 받은 경찰이 도착했을 때 이미 딸은 사망했고 ㄱ 씨는 병원으로 이송되

 

목숨을 건졌다고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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